보금자리론 상환방식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기

보금자리론은 체감식 분할상환(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 체증식분할상환방식 이렇게 세가지 상환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원금균등분할상환

체감식 분할상환이라고도 불리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은 대출 원금을 대출 기간에 따라 균등하게 나누고, 매월 일정한 금액의 원금을 상환하며, 매월 원금 상환으로 인해 줄어든 대출 잔액에 대한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원금을 균등하게 매달 납부하기 때문에 매월 상환하는 원금은 일정하지만, 초기에는 대출 잔액이 많아 초기에 많은 이자를 내고, 상환 회차가 지날수록 납부해야하는 금액(원금+이자)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은 초기에 납입하는 금액이 많기 때문에 다소 상환 부담이 있지만, 회차가 지날 수록 남은 대출 잔액에 대한 이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상환금액이 줄어듭니다.

2)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은 대출 만기일까지의 총 이자 금액을 미리 산출하고, 이 이자 금액과 원금 총액을 합산하여 대출 기간으로 균등하게 나눔으로써, 매월 납부해야 하는 원금과 이자의 합계가 일정하도록 만든 방식입니다. 그래서 매월 납부하는 금액(원금 + 이자)은 동일하지만, 실제 그 비율을 따져보면 초기 회차에 상환하는 금액에는 이자가 많고, 상환 회차가 지날수록 납부하느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중에 이자가 적어지고 원금이 많아집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매월 상환해야하는 금액이 동일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리금 균등분할상환방식은 매월 일정한 금액을 상환하면 되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상환 원리금에는 원금보다 이자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조기 상환 시, 남아있는 원금 비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체증식분할상환방식

체증식분할상환방식은 원리금 상환 기간동안 상환회차가 지날수록 상환금액이 증가하는 방식입니다. 상환 회차별로 원금은 증가하고, 이자가 감소하게 되며, 초기 상환금액은 적고, 상환 회차가 지날수록 상환금액이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증식분할상환방식은 아직 연령이 어려 소득이 적고, 향후, 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고객에게 적합한 방식입니다. 체증식분할상환방식은 초기 상환 금액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상환회차별로 상환 금액이 증가하게 되므로, 조기상환 시점, 대출 잔액 등에 따라 차회 금액 우선상환(조기상환)이 어려울 수 있고, 위의 2가지 상환 방식(원금균등, 원리금균등) 대비 더 많은 이자를 납부해야 합니다.

체증식분할상환방식은 만 40세 미만 근로 소득자이어야 하며, 주택금융공사의 사전 심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이용 가능하며, 원금 상환이 시작되는 고정금리 기간 중에만 적용됩니다.